코어
CPU 내부에는 ‘코어’라는 물리적인 연산 장치가 있다. 실제 계산 작업을 담당하는 실질적인 실행 단위로, 흔히 “컴퓨터의 두뇌”라 표현되기도 한다. 하나의 코어는 한 번에 하나의 명령어 스트림만 처리할 수 있다.
예전에는 CPU 하나에 코어도 하나였지만, 기술 발전으로 지금은 하나의 CPU 칩 안에 여러 개의 코어가 들어간 ‘멀티 코어 프로세서’가 주류다.
💡 비유하자면? 한 명의 요리사는 동시에 하나의 요리만 할 수 있다. 그런데 여러 명의 요리사가 주방에 있다면 동시에 다양한 요리를 병행할 수 있다. 이게 바로 멀티 코어.
스레드는 프로그램 내에서 실행되는 논리적인 작업 흐름 단위다. 프로세스가 하나의 큰 작업 단위라면, 스레드는 그 안에서 돌아가는 작은 작업 조각이다. 실제로는 이 스레드들이 코어 위에서 실행된다.
💡 비유하자면? 스레드는 요리사의 손에 쥔 레시피다. 한 명의 요리사(코어)가 여러 레시피(스레드)를 번갈아가며 처리한다. 동시에 모든 걸 다 하지는 못하지만, 매우 빠르게 전환하며 작업을 이어간다.
이 두 개념은 종종 혼동되기 쉽다.